본문 바로가기

편한 세상'/FMD 식단일지

[FMD 식단일지] #6. 한번 더?!, 마지막 5일차

[FMD 식단일지] #6. 한번 더?!, 마지막 5일차

FMD 5일차 리뷰

 

안녕하세요,

Aiden입니다!

오늘은

'FMD식단_5일차'

일지입니다"

그럼

Let's get it!

 

 


시작하기 전 일지의 특성이다보니

일기처럼 반말로 기록하는 점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

 


<5일차 첫 끼니 전>

오전 5시 ~ 오후 12시

어제 그렇게 극찬했던

카레채소밥을 먹은 후

아침부터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아마 2일차 먹었던

두부양념밥 이후로

제대로 된 포만감을 준 음식을

처음먹어서 그런지

가벼운 몸과 함께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 같다.

어제까지 분명 너무 힘들어서

그냥 단식을 깨버릴까

계속 왔다갔다했었는데

그런 감정은 마치 없던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몸상태로

하루를 맞이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한츰 업되 기분으로

오전 에 공복유산소 운동을

다시 진행해봤는데

신기하게 크게 지치거나

힘들지 않아서 적응이 안된다.

5일차 운동

 

마치 2일차를 겪었던 것처럼

어제일은 벌써 잊은 것 처럼

새로운 몸, 새로운 컨디션으로

하루를 맞이하니

운동 이후에도 첫 끼니 전까지

굉장히 기분좋게 보냈다.

지난 날 겪었던 무기력함,

어지러움, 피로함은 전혀

느낄 수가 없었고

가벼운 몸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여유롭게 공복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또 느끼지만,

몸상태가 좋다고 가만히 있었으면

공복시간이 힘들 수가 있었으나

운동을 해서 그런지 12시 전까지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람마다 하루를 버티는데

필요한 힘이 다르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절해서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5일 차 디테일한 구성은

다음과 같다.


FMD 5일차 구성

 


5일차

첫 끼니

'야채믹스 샐러드'

5일차 첫 끼_야채믹스 샐러드1

점심에는 역시 야채믹스이다.

어제까지 굉장히 신경질 적이고

예민한 감정이 앞서다보니

이 야채믹스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했었는데

어제 너무 맛있는 식사 덕분에

점심에 야채믹스를 먹는다해도

크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역시 사람은 맛있는 걸 먹으면

모든게 다 용서가 되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

마지막날의 샐러드는

이전과 달리 딱 야채믹스와

오이, 견과류로 조합이 되어있었고

오늘도 동일한 드레싱이다.

5일차 첫 끼_야채믹스 샐러드2
 
 

오늘 역시 드레싱을 따로 담아서

찍어먹듯이 먹게되었고

어느정도 남겨서

식사를 마무리 하였다.

5일차 첫 끼_야채믹스 샐러드3

이게 마지막 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전날 포만감 가득하게

맛있는 식사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야채믹스에 불만없이

만족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첫 끼니와

두 번째 끼니 사이>

오후1시 ~ 오후6시

식후 정말 신기하게 느껴진 것은

그전까지 야채믹스를 먹고나면

포만감은 전혀 차지않고,

1시간이면 다시 배가 꺼지곤 했는데

이번에는 포만감을 충분히 느꼈고

배가 꺼지면서 다시 배고픔을 느끼기까지

시간이 제법 오래걸렸다.

덕분에 오후 식사전까지

정말 어려움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평소하던 루틴대로 모든 할일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왜 갑자기 몸이 좋아졌지..

왜 또 할만해진거지..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어제 저녁에 충분히

맛있는 식사와 큰 포만감을

느껴서인 것 같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 식단 프로그램이

초반에는 먹기힘든 식단으로

후반에 힘을 다시 내주는 식단으로

치밀하게 짜서 만든 것 같다.

뭔가 해당 당일에는 승질나지만

다 지나고나면 용서되는 것처럼

마지막 5일차가 되니

그 큰 그림이

이제야 보이는 것 같다.

물론 다음날 일반식 첫 끼 전까지

몸상태를 또 한번 체크해봐야겠지만

실질적으로 마지막 공복이

두 번쨰끼니 전이다보니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고

주기적으로 다시 해볼까... 싶다.

어제까지만해도 다신 안한다 했는데

사람은 참 간사한 것 같다 ㅎㅎ


5일차

두 번째 끼니

'무말랭이

영양채소밥'

5일차 두 번째끼니_무말랭이 영양채소밥1

정말 솔직히 말하면

그저 그렇다.

좋지도 싫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의

퀄리티, 맛, 포만감이었다!

5일차 두 번째끼니_무말랭이 영양채소밥2
 

맛은 솔직히

김밥보다도 별로였다.

양은 김밥보다 많았고,

카레채소밥보다는 적었는데

그동안 먹었던 밥 식사 중에서는

제일 아쉬웠다.

마지막 날에 이런 메뉴는

마지막 날이기에

용서가 되는 것 같다.

5일차 두 번째끼니_무말랭이 영양채소밥3

그래도 반찬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먹으면서 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이 무말랭이 채소밥을

2일 째 두번째 끼니로 먹으라고

배치를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FMD

총 후기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몸이 너무 가볍고

컨디션도 좋아보니

이게 진짜 단식효과를 주는 것이

과연 맞는지 의심이 많았었다.

하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확연하게 몸에 기운이 빠졌었고

이러한 기운이 빠짐과 동시에

몸은 깨끗해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돌이켜보니

배속에 저장된 음식 때문에

초반에 버틸만 했고

그 이후로 힘이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FMD 식단 이전과

그 이후의 몸을 비교하자면,

우선 전체적인 몸상태는

굉장히 만족스럽다.

몸이 깨끗해진 느낌.

가벼워진 느낌이 확실히 나고

피부도 조금 좋아진 것 같다.

이 FMD를 하면서

살빼는데 목적이 아니라서

몸무게를 재지 않으려고 하였는데

마지막날 한번 재보니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략 한 2키로정도가 빠진 것 같다.

홀쭉 들어간 뱃살이

그동안 투자하였던

나의 돈,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말해주는 것 같다.

전체적인 난이도를 평가해봤을 때

72시간 단식에 비해 한 절반 정도

1일 1식보다 2배 정도 힘든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 몇 번의 고비는 있었으나

무사히 넘어갔던 것을 보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잘 버티면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할 수 있다.

(왜냐면 7만원은 적은 돈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을

나중에 한번 더 해볼 것인지

누군가 묻는다면

지금 당장 확답은 못하겠다.

 

분명 다른 단식에 비해

확실히 음식을 먹다보니

일상을 버티는 힘이 있고,

따로 요리를 안해도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5일이라는 긴 시간,

적지않은 금액,

적당히 힘든 난이도.

 

가격이 낮아지면

고려를 해볼 것 같다.

 

 

 

아무쪼록 이렇게 총 5일간

FMD 식단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이제 몸을 꺠끗하게 한번

청소시킨만큼

앞으로 식단관리를 잘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여서

건강한 몸으로 계속 변화시켜야겠다.

5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관심있게 지켜봐주고

읽어봐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다음에 다른 건강프로그램이

생긴다면 다시 돌아오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